기분전환을 해주는 향수, 어떻게 뿌려야 할까?
좋은 향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사람을 기분 좋게 해준다. 이 기분 좋은 향을 향의 변질 없이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향수를 어떻게 뿌리냐에 따라 오래 지속력이 달라진다. 또한 강한 향은 신체 어느 부위에 뿌려야지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강한 향은 잘못된 부위에 뿌리면 강한 냄새로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래 글을 통해 향수를 효과적으로 뿌리는 법을 알아보자.
향수 어디에 뿌려야 할까?
향수를 의류에 뿌리게 된다면 의류에 손상이나 얼룩이 질 수 있다. 그렇기에 옷보다는 피부에 뿌리는 게 좋다. 그렇다면 나의 신체부의 어디에 뿌려야 향이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
심장,맥박이 뛰는 부위에 뿌려주자!
심장이 뛰는 부위에 뿌려주는 것이 좋다. 사람의 맥박이 뛰는 과정에서 피부에 뿌려놓은 향이 퍼지기에 심장이 뛰는 부위에 뿌리는 것이 좋다.
하지만 주의 해야할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도 땀이 많이 나는 부위는 피해서 뿌려주는 것이 좋다. 왜냐햐면 땀이 나면 향이 변질되어 오히려 악취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향수를 뿌리기 좋은 위치는 어디일까?
º 귀 뒤쪽
사람의 귀 뒤쪽에는 맥박을 잘 느낄 수 있는 부위이다. 귀 뒤쪽에는 다른 부위의 피부들 보다 건조하지 않고 유분량이 많아서 향 또한 오래 지속된다.
또한 머리가 긴 사람의 경우 머리를 쓸어넘길때 은은하게 나는 향이 사람의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귀 뒤쪽에 뿌릴 때 눈이나 코에 들어가지 않도록 멀리서 조준을 잘해서 뿌려주자.
º 팔꿈치 안쪽 혹은 바깥부위
팔꿈치 안쪽 또한 귀 뒤쪽과 마찬가로 맥박을 잘 느낄 수 있는 부위이다. 팔은 많이 움직이는 부위기 때문에 앉아있어도 팔의 움직임에 따라 향을 잘 느낄 수 있다.
또한 팔꿈치 안쪽 또한 유분기가 많이 때문에 지속력이 오래간다. 하지만 팔꿈치에 땀이 많은 사람은 팔꿈치 안쪽 보다는
바깥쪽에 로션이나 바셀린을 바른 뒤 뿌려주는 게 좋은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º 손목 안쪽, 혹은 바깥쪽과 손등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이 손목 안쪽에 뿌린 뒤 손목을 비빈다고 알고있다. 하지만 향을 뿌린 뒤 손목을 비비게 되면 피부에 발열이 되어 향이 빨리 날아가기 때문에
향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그렇기에 손목 안쪽에 뿌리게 된다면 비비지 않고 한두번 톡톡 가벼운 마찰만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손목 바깥쪽과 손등또한 향을 느끼기 좋은 위치이다.
º 무릎 뒤 접히는 부분, 발목 복숭아뼈 안쪽
무릎은 사람이 걸어다닐때 많이 움직이기에 걸어다니며 향수를 발현하기 좋은 위치이다. 향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현상을 가지고 있기에
이 때 보통의 향수들 보다 진한 향을 뿌려주면 다른 사람들에게 강한 향으로 피해를 끼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뿌릴 수 있다.
향이 아래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위의 신체부위에 뿌리는 것보다 은은하게 나기 때문이다.
발목 또한 무릎 뒤 접히는 부분과 은은한 향기로 마찬가지로 걸어다니면서 향을 표현이기에 적합한 위치이다.
º 가슴 혹은 쇄골
가슴과 쇄골은 사람의 코 바로 아래 부분에 있기 때문에 향수의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가슴 쪽에 땀 분비량이 많기 때문에 향이 많이 풍기게 된다.
그렇기에 너무 진한 향을 뿌리기 보다 조금 은은한 향을 제품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 이때 겉옷 안의 옷, 주로 나시(의류변형을 신경쓰지 않는 옷) 같은 곳에 뿌려주게 된다면,
은은하게 향을 즐길 수 있다. 가슴이나 쇄골에 뿌릴 때 또한 귀 뒤쪽과 마찬가지로 코나 눈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서 뿌려주어야 한다.
향수 뿌리는 팁!
º 샤워나 목욕 직후에 뿌리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이나 뜨거운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할 때에 모공이 열려서 향이 흡수 되기 좋은 환경이 된다. 또한 샤워직후 로션이나 크림을 몸에 발라주고 난 뒤에 뿌려주면 지속력이 길어진다.
TIP!
이를 이용해서 바디워시, 바디로션, 향수 등을 자신이 뿌리고 싶은 향과 똑같은 것을 함께 뿌리게 된다면 향의 지속 시간은 더 길어지게 된다.
또한 같은 원리로, 급하게 밖에 나가야 할때 향이 없는 무향 바셀린을 피부에 바른 뒤 그 위에 향을 뿌려주게 되면 지속력이 오래간다.
º 머리카락에 뿌려주자
머리카락은 사람의 맥박이 뛰는 부위는 아니지만 바람에 날리거나 할때 기분좋은 향기를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위이다.
하지만 주의 해야 할 점은, 향은 해의 자외선에 닿으면 변질 되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겉면에 뿌려주기 보다 헤어 브러쉬에 향을 뿌린 뒤 머리카락 안쪽,
목과 가까운 부위에 뿌려주는 것이 좋다.
º 진한 향수는 위보다 아래에 뿌려주자
향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사람의 코와 가까운 부위에 강한 향을 뿌리게 된다면 뿌리는 사람도,
옆에 있는 사람도 강한 향기 때문에 인상을 찌푸릴 수 있게 된다. 기분 전환을 위해 뿌린 것이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강한 향의 향수는 위에서 언급한 발목이나 무릎등 신체의 아래 쪽에 뿌려 주게 된다면 부담스럽지 않게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다.